삼성엔지니어링의 분기 영업이익이 사상 처음으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지속적인 원가절감을 통한 수익성 제고 덕분으로 풀이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1분기 1093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둬 전년 동기 대비 21.3%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영업이익이 분기 기준으로 1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매출액은 9734억원, 순이익 786억원(이상 본사 기준)으로 작년 동기 대비 각각 21.9%, 13.2% 늘었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심화된 가격 경쟁으로 수익성 우려가 컸지만 대안설계와 공기준수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원가개선에 나서 A플러스의 성적을 거뒀다 '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