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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여의도 파크원 개발 본격화
12조원PF 대출약정 체결 내년 착공,호텔.쇼핑몰 등 조성
여의도의 랜드마크로 꼽히는 파크원(Parc 1, 최고높이 333m.조감도) 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 착공은 내년 초로 예정됐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9일 PF(프로젝트파이낸싱)대출약정이 체결됐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25일 발주처인 Y22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와 공사비 1조1940억원에 대한 PF 대출약정 체결을 조건으로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7개월이다. 여의도 파크원은 약 4만6465m2 의 부지에 지하 7층~지상 69층, 지상53층 규모의 오피스빌딩 I.II 2개동과 8층규모 쇼핑몰 1개동, 31층 규모 호텔 1개동을 짓는 대형복합시설로 조성된다.
한편 파크원에는 다양한 초고층기술이 적용된다. 포스코의 고강도 TMCP(Thermo-Mechanical Control Process.열처리 제어 공정) 강을 적용하고, 건물의 뼈대 역할을 하는 코어월(Core Wall)과 8개의 메가칼럼(Mega Column)을 세워 구조물의 지지력을 높일 계획이다.
바람 등 외부요인를 실시간으로 계측해 대처할 수 있도록 위성항법장치(GPS)센서도 장착된다. 화재발생을 대비해 오피스I 에는 27층과 50층에 각각 2100m2규모의 피난안전구역도 조성된다.
- 건설경제 신문 발췌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