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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시 40년 전통 깨고 고층건물 건설 승인
42층 트라이앵글 타워 조성 '탄력'<높이 180m>
계획안 공개 8년만에 ...6245억원 투입, 호텔.레스토랑 등 들어서
프랑스 파리시가 40년간 이어온 전통을 깨고 고층 건축물사업을 승인하며 세계 건축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건축물의 이름은 '트라이앵글 타워'로 높이 180m,42층 규모의 건물이다.
8일 프랑스 현지언론은 파리시가 작년 사업계획안이 부결된 이후 1년여간의 의회 설득작업을 거쳐 트라이앵글 타워 건설사업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2008년 사업계획안이 공개된 이후 8년 만에야 비로서 사업에 녹색불이 켜진 셈이다.
파리는 도시 미관을 위해 17세기부터 건물 고도를 법으로 엄격하게 제한해온 유럽의 유일한 도시다. 현재 파리에 있는 고층 건물은 랜드마크인 에펠탑(324m)을 제외하면, 1973년 센강 남쪽에 지어진 몽파르나스 타워(210m)가 유일할 정도다.
- 건설경제 신문 발췌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