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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층 해운대엘시티 '포스코건설'이 짓는다
관광 리조트로 2.7조원 투입 85층 주거타워 등 3개동 건립
포스코건설이 경쟁끝에 중국 건설사가 손 뗀 사업비 2조7000억원 규모의 국내 최고층 해운대 복합아파트 엘시티(조감도)의 새로운 시공사로 선정됐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7일 시행사인 (주)엘시티 PFV와 '해운대관광리조트 엘시티 개발사업' 공사도급약정서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부산의 랜드마크 건축물이 될 해운대관광리조트는 총 2조7000억원이 투입되는 초대형 개발사업이다.
시행사인 (주)엘시티 PFV가 중국건설사(CSCEC)와 지난 2013년 10월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했으나, 자금조달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장기간 지연됐다가 이번에 공사도급계약이 합의 해지되면서 새 시공사를 선정했다.
- 건설경재 신문 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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