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3건의 재개발.재건축 시공사 선정총회가 열리는 등 숨가쁜 수주전이 치러진 가운데 현대건설과 두산건설, 코오롱건설이 수주실적을 올렸다. 특히 두산건설과 코오롱건설은 각각 2건의 재개발 시공권을 따내는 기염을 토햇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두산건설과 코오롱건설이 각각 권선구113-8구역 재개발과 장안111-2구역 재개발 시공권을 따낸 데 이어 이들 건설사는 현대건설과 함께 상계5구역 재개발 시공권을 따냈다.
지난 5일 열린 수원 권선구 113-8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두산건설이 롯데건설과 한양을 제치고 시공사로 선정됐다. 조합원 619명 중 499명이 투표에 참석한 가운데 두산건설이 458표를 얻어 압승했다. 이 사업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88-1번지 일대에 아파트 1461가구를 신축하는 것으로, 공사금액은 2437억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