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지진에 끄떡없는 '건축구조용 철강재' 본격 생산 작성자 담당자 첨부화일 등록된 파일이 없습니다 IP : Admin Only   조회 : 2478   현대제철, 지진에 끄떡없는 '건축구조용 철강재' 본격 생산 'SHN400 강종'으로 내진성능에 필요한 강도·인성 확보… 인천·포항공장서 제품화  현대제철이 지진에 특히 강한 건축구조용 철강재를 개발해 본격적으로 생산에 나선다.  이른바 건축구조용 열간압연 H형강(SHN)으로, 이번에 상업생산을 시작한 것은 SHN400 강종이다.  현대제철은 8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2010년 강재이용기술 발표회'에서 SHN400 강종에 대한 구조거동 공개실험, 건설사 및 관련 학회의 검증 등을 마치고 본격 생산한다고 밝혔다.  SHN은 미국의 건축구조용 열간압연 H형강(ASTM A992) 규정에서 기계적 성질을 강화해 현대제철이 2005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그해 SHN490 개발을 시작으로 지난해 하반기에는 SHN520, SHN570 강종을 개발한 바 있다.  현대제철 기술영업팀 관계자는 "SHN400 강종은 내진성능 확보에 필요한 강도와 인성(靭性, 제품의 질긴 정도)을 확보한 제품"이라며 "인천·포항공장에서 생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에는 국내외 크고 작은 지진 발생으로 포스코, 동국제강 등 경쟁업체들이 내진성능을 강화한 강재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SHN400 강종의 상업생산은 H형강 부문에서 세계 시장점유율 2위에 올라있는 현대제철의 위상을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건설경제신문발췌- 작성자 :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