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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 유찰됐던 '청라시티타워' 보성산업 컨소시엄'이 품었다
청라 시티타워 조감도
한양.포스코 등 시공사 참여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청라시티타워 건립사업이 5번의 도전 끝에 주인 찾기에 성공했다.
한양.포스코건설 등이 시공사로 참여한 보성산업 컨소시엄이 수주했다.
LH는 '청라 국제도시 시티타워 및 복합시설 건설.관리.운영 프로젝트'에 도전장을 던진 2개 컨소시엄의 사업 계획서를 심사한 결과, 보성산업 컨소시엄을 사업자 후보자로 선정했다.
이 사업에는 보성산업 컨소시엄과 서영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맞대결을 펼쳤다.
한편, 청라시티타워 건립사업은 청라 호수공원 중심 3만3058m2에 높이 453m의 타워와 쇼핑.문화시설 등을 보유한 복합시설을 조성하는 게 골자다. 공사비는 시티타워 기준 3032억원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지난 2007년부터 추진한 결과, 발주방식과 수익성 부족 등을 이유로 업계의 외면을 받았다. 지난 4년간 3차례나 유찰된 가운데 LH가 바통을 이어받아 올해부터 2차례 사업자 공모에 나섰다.
- 건설경제 신문 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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