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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올 투자 50조원 안팎"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 삼성전자가 80% 차지
올해 삼성그룹의 투자 규모가 지난해와 비슷한 50조원 안팎에 달할 전망이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14일 "올해 투자규모도 지난해 정도 되는 것 같다"며 "그룹차원에서는 계열사 투자 규모와 증감 요인을 분석해 발표하진 않는다'고 말했다.
삼성은 지난 2011년 42조원, 2012년 45조원, 2013년 48조원에 이어 지난해 49~50조원 가량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2분기 기업설명회(콘퍼런스콜)에서 반도체 부문 14조 4000억원, 디스플레이 부문 5조원 등을 포함해 시설투자로 총 24조원을 집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삼성전자의 연구개발(R&D)투자는 2013년 14조 7800억원, 2014년에는 15조원 안팎인 것으로 전해졌다.
- 건설경제 신문 발췌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