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조발표자로 나선 김대자 지식경제부 소프트웨어융합과장은 "세계 IT융합시장은 오는 2020년 3조60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하고, 이중 건설IT 융합시장도 2010년 대비 2배 가까이 성장할 것"이라며 "건설과 IT 전문가를 비롯한 업계 관계자들도 융합에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 과장은 "특히 건설IT 융합시장은 그 자체보다 파생적 시너지 효과가 훨씬 더 큰 만큼, 정부도 앞으로 더 많은 투자와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권순욱 성균관대 교수는 "건설과 IT산업의 융합에 대한 필요성은 사실상 더이상 강조하지 않아도 된다"며 "현시점에서는 두 산업의 융합을 통한 성공사례를 발굴, 널리 알리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성공사례 발굴을 통해 새로운 생산성을 도출한다면 세부 요소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연구개발과 투자는 급속도로 확대될 수 있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