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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가 양대 건설사, 연초 '쌍글이' 해외수주
삼성물산.엔진니어링, 1월에만 8건-30억7500만달러 수확 올들어 국내 건설사 수주액 중 76% 견인...공격행보 박차
삼성가의 양대 건설사가 무술년 해외건설 수주를 선도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과 삼성물산은 대형프로젝트를 연이어 수주하면서 올해 해외건설 실적 증가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1일 해외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 한달간 삼성엔지니어링과 삼성물산이 따낸 해외공사는 총8건, 30억7500만달러 규모다. 올해 들어 국내 건설사들이 해외에서 수주한 40억5564만달러 가운데 양사 수주액 비중은 무려 76%다.
삼성가의 양대 건설사들의 이런 움직임에 작년 해외수주 1위인 현대엔지니어링의 수성 노력도 만만치 않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최근 3억달러에 육박하는 대형프로젝트를 수주하면서 예열을 행보마치고 공격적 수주 행보를 예고하고 있다.
- 건설경제신문 발췌 - |
